3일 김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새만금 목표수질 달성의 불확실성에 따른 상시적인 해수유통의 필요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새만금 내부개발 계획이 당초 농업용지 위주에서 산업관광 등 복합용지로 변경돼 농업용수 확보의 필요성이 크지 않아 담수호 계획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정부 내의 분위기도 전달했다.
김 지사는 “환경부는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한 상류지역 이외에는 해수유통을 하자는 의견이지만, 농림수산식품부의 경우 해수유통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대안의 문제에 대해 부정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북도의 공식입장은 지난 22일 공청회때 발표된 정부의 계획대로 담수화를 하되, 3급수 달성까지 해수유통을 유지하는 것이다”고 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