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임시 개통 이후 올해 12월 13일 현재 700만 돌파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지난 4월 완전 개통된 이후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새만금 방조제 임시개통 이후 12월 현재까지 다녀간 관광객은 705만1820명으로 지난 9개월간 매달 78만 명의 관광객이 방조제를 찾았다.
방조제 개통 직후인 지난 5월 165만8002명이 방조제를 찾아 가장 많았고, 가을축제가 몰려 있는 10월에도 89만8240명이 다녀갔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11월부터 관광객이 69만6914명으로 줄었으며 12월 13일 현재 16만7000여명이 찾는데 머물렀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해 방조제 개통에 따른 일시적 관광객 집중현상을 배제할 수 없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새만금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 5월부터 2호방조제 종점부에 상설공연장을 설치하고 각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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