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용객대상 설문조사 신시가지-법조타운등 포함
전주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생활권역별 순환노선버스 운행과 무료환승제가 정착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이용객들의 편익도모 등을 위해 연말까지 시내버스 2단계 노선 개편을 완료하고 시행한다.특히 완주 3공단지역 셔틀버스 도입이 논의됨에 따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검토하고 노선 변경에 따른 민원 최소화를 위해 순수 버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병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5개업체에서 140개 노선에 400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전문가와 업계,교통정책자문위,시민 등의 다양의견을 수렴해 노선조정을 추진한다.
2단계 노선조정은 이용편익을 위한 생활권역 순환노선 신규발굴을 확대하고 굴곡 장거리노선 및 불합리한 배차 간격 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용불편 민원 다발지역을 비롯 신시가지와 법조타운,대형 아파트 신축지역도 포함해 노선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 노선간 효율적인 연결로 무료환승 이용을 높이기 위해 백제로와 화산로 연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주시 라민섭 교통국장은 "노선변경 및 감축시 민원 제기가 우려됨에 따라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노선변경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이용객 편익 도모를 위한 대중교통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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