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개승강장 525개소 중 82개소 1차 설치
전주시의 유개승강장 버스 노선표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효율적인 모습으로 바뀐다.7일 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노선표가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지적과 관련, 보다 보기 쉽고 효율적인 노선표 디자인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관내 승강장에 설치돼 있는 시내버스 노선표의 경우 120개 노선을 한눈에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노선별로 분리가 돼 있어 다른 노선을 이용할 때 많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 유개승강장 버스 노선표 제작을 위한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버스 노선표 디자인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팔달로, 서신지구, 평화지구 등 82개소에 우선 새로운 노선표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현재보다 효율적인 노선표 디자인 시안을 변경해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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