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비상근무체계 돌입,상습동파 세대 집중관리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했다.6일 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상습 동파 세대 등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온 커버 2만2000매를 제작해 저층 및 복도식 아파트, 단독.다가구 주택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개조 4명으로 상습 동파 세대 저소득층 250세대에 대해 보온재와 보온팩을 설치하고 영하7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질 경우 음ㅁ성이나 문자를이용한 예방안내도 실시할 계획이다.
양호석 사업소장은 "올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시적 한파 등으로 계량기 동파가 우려돼 예방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며 "장기간 출타시 욕조 수도꼭지를 조금 열고 물을 받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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