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시범도입 될 BSC 성과관리시스템의 지표개발에 지난달 착수한 가운데 오는 12월 중에 정보시스템 구축과 시범부서 성과지표 검증을 위한 종합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균형성과지표 개발을 위해 도는 이달 중에 BSC시스템의 국내 권위자이자 1차 지표를 개발한 국민대 이석환 교수 초청해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민간기업의 성과관리제를 벤치마킹한 이 평가시스템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공무원들의 업무 성과에 따른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도는 BSC 성과관리제도 도입에 따른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전 청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도는 내년에 전 실과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종합적인 평가와 보완작업으로 거쳐 오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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