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교육은 고품재배기술과 소비자기대에 부응하는 우수농산물 생산에 초점을 맞추어 관내 농업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래 영농교육은 매년 1월중 실시되었으나 고추농사는 품종선택과 종자구입 등이 12월 말경에 이루어지고 있어 육묘가 1월에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 영농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2월로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창군에 재배되는 농작물중 가장 많은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추는 고창농업의 주요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왔으나 최근 연작과 장마기 연속강우로 인하여 해마다 많은 농업인이 고추역병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역병 예방을 위해 품종선택에서부터 재배시 역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대처방안과 고추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농업인 조직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을 추진한다.
한편 벼와 복분자 및 기타 주요 소득 작물에 대한 교육은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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