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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복합환승센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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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복합환승센터 확정…
  • 전민일보
  • 승인 2010.12.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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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4,700억원 투입
KTX익산역이 국토해양부가 공모한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익산시는 우수한 정주여건으로 올해부터 추진할 대상지 4곳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일 국토해양부는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범사업’ 대상지 8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복합환승센터는 교통수단간 연계환승체계를 강화하고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총 13곳이 응모한 이번 시범사업에서 익산역은 동대구역과 울산역, 송정역과 함께 올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나머지 부전역, 동래역, 대곡역, 남춘천역 등 4곳은 내년부터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복합환승센터 구축으로 그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시 연계성 부족으로 환승 거리가 길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등 불편과 교통중심의 도시개발 필요성 대두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완화, 30개 법률상 인허가 의제처리, 토지수용권, 조세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익산 KTX역 일원의 18만5,850㎡에 약 4,700억원(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 민자 3,900억)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KTX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군산선의 철도 분기점으로 고속버스 12개노선, 시외버스 32개 노선, 사업지 전면 시내버스 10개 이상의 노선이 운영됨에 따라 호남 최대의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역 복합환승센터는 기존의 단순히 갈아타는 곳이 아닌 업무보는 곳, 쇼핑하는 곳, 생활하는 곳으로 탈바꿈하는 대전환점이고, 교통수단을 집적하여 환승거리를 최소화함으로써 철도 및 대중교통이용의 신문화를 이끌어낼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로써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으로 향후 개발사업 성공모델을 확립?전파하고,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선도해 나갈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시 한순수 건설교통국장은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으로 향후 개발사업 성공모델을 확립·전파하고,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선도해 나갈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호남 최대의 교통허브, 전주·군산·김제 등 새만금 배후도시개발, KTX 정착역으로 환승교통 및 복합지원 기능수행 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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