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군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소독약품 및 생석회를 농가에 보급하고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공동방제단을 주2회 운영하고 대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우, 낙농, 양돈협회와 함께 구제역 예방 홍보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외부인 출입통제, 전염병 발생지 여행자제, 축산모임자제 등 차단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임실군은 1,704농가에 108,126마리수의 우제류가 사육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심 증상이 발견 되는대로 읍?면상황실 및 군청상황실(640-2501) 또는 가축방역기관 1588-4060으로 신고를 신속히 해 줄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소, 돼지, 사슴, 염소 등)에서 입, 혀,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며 고열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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