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직원, 성금 모금해 전달
백혈병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천사 지영이’를 위한 모금운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완주군 이서면사무소 직원들도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서면(면장 김춘식)은 면사무소 직원 14명이 자발적으로 70만원의 성금을 모금,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서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영양은 지난 10월 백혈병 진단을 받아 현재 동생의 골수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부모이혼 후 조부모와 같이 생활하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1억에 가까운 수술비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서면 관계자는 “어린 지영이가 병마와 싸워 이기는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주위 사람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이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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