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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의료노조 "군산의료원 재위탁 결정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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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의료노조 "군산의료원 재위탁 결정 철회" 촉구
  • 전민일보
  • 승인 2010.1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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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본부가 군산의료원 재위탁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수많은 문제점과 폐해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는 군산의료원을 12년 동안 4번을 거듭 원광학원에 재 위탁했다"며 "공공의료를 포기하는 군산의료원 재위탁 결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군산시민들을 상대로 공식적인 주민공청회 등도 전혀 개최하지 않고 아무런 의견수렴도 없이 집행부의 검토와 전문가 의견만으로 재위탁 결정을 발표했다"며 "군산지역민들의 건강권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직영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도의 위수탁 이후 부채비율이 190%로 증가하는 등 군산의료원의 자본잠식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시설과 장비가 투자된 군산의료원은 직영전환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는 그간의 민간위탁은 특정사학에 대해 특혜를 제공했음을 인정해야한다"며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의 다할 수 있도록 군산의료원의 위탁 공모를 즉시 중단하고 도가 직접 운영하라"고 강조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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