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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귀가여성 연쇄강도강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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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귀가여성 연쇄강도강간범 검거
  • 전민일보
  • 승인 2010.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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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납치해 폭행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상경찰서는 30일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해 납치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A씨(30)를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께 군산시 나운동에서 귀가하던 B씨(30.여)를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한 뒤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또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C씨(28)의 뒤를 쫒아가 공사장으로 납치해 성폭행 하는 등 지난 10월 20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유흥업소가 밀집된 나운동 일대에서 술을 먹고 귀가하는 여성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실신시킨 뒤 모텔 등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8월 회사일 때문에 술자리가 잦았던 부인과 이혼한 뒤 늦게 귀가하는 여성에 대해 증오심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강도 피해사실을 접수, 전담팀을 구성한 뒤 CCTV를 분석한 끝에 용의자의 차량을 파악하고 잠복근무 끝에 사건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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