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단풍나들이는 80세 이상 어르신 35명을 비롯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 총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불편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고령 어르신들에게 가을 단풍과 국화 축제 관람은 일상생활에서의 기분 전환과 생활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짙어가는 가을 단풍과 국화 향기를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르신들의 가을 단풍나들이를 주관한 고창군노인복지회관장 도완스님은 “나들이 기회가 적은 고령 어르신들께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선물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하시며, 앞으로도 고창지역 내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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