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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산림자원 활용 특색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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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산림자원 활용 특색사업 눈길
  • 전민일보
  • 승인 2010.11.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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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 테라피밸리조성... 2012년부터 췬
도내 지자체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특색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특색 있는 숲을 조성, 급증하는 산림문화 수요에 대비코자 순창에 산림테라피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순창군 동계면 용궐산과 무량산 일원에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16ha 규모로 조성될 산림테라피밸리는 숲의 향기 및 자연경관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테마시설로 힐링센터와 장수체험촌이 조성되며 치유의 숲이라는 테마로 산림치유 길과 명상의 숲, 향기치유 숲이 갖춰진다.
또 가족단위 이용자들의 위한 장수음식촌과 모험놀이동산 등의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산림학계와 의과대학,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산림테라피밸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산림테라피밸리 조성으로 장수의 고장 순창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역시 국립 변산자연휴양림을 유치해 산림자원 활용에 나선다.
산림청에서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변산면 도청리 일원 40ha 규모로 오는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휴양림 조성 예정지역은 국도 30호선과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록 줄포IC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자연휴양림이 모항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되고 격포 채석강과 변산해수욕장, 내변산 등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인접해 있어 새만금 방조제 개통 이후 폭증하는 관광객 수요를 충족,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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