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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발발과 무장기포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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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발발과 무장기포의 의의”
  • 박형민
  • 승인 2010.11.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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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개최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동학농민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자유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동학농민 혁명을 재조명함은 물론 전국적 봉기의 시발점인 무장기포지의 의의를 널리 알리고, 사적지 지정을 위하여 “동학농민혁명의 발발과 무장기포의 의의”의 발제를 가지고 “제6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4일 고창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전주대학교 홍성덕 교수의 사회로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무장기포지의 역사적 의의” 주제로 고려대학교 배항섭 교수가, “동학농민혁명에서 무장기포지의 역사적 의의”를, 고창동학농민기념사업회 진윤식 부이사장이 “무장기포 이후 동학농민군 진격로 재조명”에 대해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무장기포지의 문화재적 가치 활용 방안”의 주제로 원광대학교 신순철 교수가 “동학농민혁명유적지의 문화재 지정현황과 과제”, 전주대학교 이상균 교수가 “문화재적 가치를 통해 본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충북개발연구원 김양식 연구위원이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의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으로는 원광대학교 박맹수 교수, (사)동학농민기념사업회 문병학이사, 우석대학교 조법종 교수, 동학농민기념재단 이병규 연구조사부장, 전라남도청 김희태 사무관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은 안으로는 근대 시민사회의 수립을, 밖으로는 자주독립 국가의 건설을 이루고자 한 우리나라 역사 최초의 근대적 혁명이며,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 근?현대사를 움직이는 민족?민중항쟁의 근원이 된 매우 큰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고창지역 동학 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확인하여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 확립으로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일이 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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