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특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휴관일 없이 개관해 관람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
박물관에는 현재 ‘살아있는 산, 생명의 산, 영원한 산’을 주제로 22개 구역 108개 코너 총 4004점의 각종 산림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 전주 풍패지관을 축소한 모형전시물과 600년 된 느티나무 뿌리괴목, 야외 연못과 수목, 각종 꽃들이 어우러져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숲해설가가 상주해 방문객들의 산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단풍관광으로 유명한 내장산 추령고개에 자리 잡은 박물관은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와 현장 학습장으로 인기가 좋다”면서 “관람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박물관 시설정비와 전시물 수리 등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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