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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명품 오미자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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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명품 오미자 첫 수확
  • 박형민
  • 승인 2010.09.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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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박창규(남원시운봉읍 화수리 화신마을)씨 농장에서 지리산 고랭지 오미자를 첫 수확하면서 오는 9월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출하 될 계획이다.
시는 오미자를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지난 09년 전북도로부터 오미자를 특화품목으로 지정을 받아, 올해에는 오미자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44농가 8.6㏊에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추진해 나오고 있으며, 향후 생산 기반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특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청정 지리산 고랭지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주천면, 운봉읍,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등 고랭지 지역 107농가에서 30㏊를 재배해 연간 135여톤을 생산 11억2,0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오고 있다.
오미자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7월~8월의 강한 햇볕을 받지 않는 서북향의 배수가 잘되는 완경사지가 재배 적지로 남원 지리산 일대 해발 300m이상 고랭지는 오미자 재배의 최적지로 열매가 단단하고 향이 좋아 전국 최고의 명품 오미자로 대도시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옛부터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오미자(五味子)는 본초학에서도 세계최고의 품질로 극찬 중국에 수출 되었으며, 동의보감에 오미자는 영약(靈藥)으로 피를 맑게 해주고, 갈증(渴症) 해소와 주독(酒毒)을 풀어주며, 남녀모두 정력 보강 및 오장기능 보호 효능이 있고, 최근에는 간염?관절염 및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웰빙시대에 서울 수도권 등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미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가운데 오미자를 원료로 생산된 “황진이주”는 ’08년도 농식품부 주관 전국 전통민속주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 그 효과가 이미 입증 되었다. /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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