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 “농업 경쟁력 향상 주체 역량 발휘” 당부
2010년 정읍농업인 학습단체 특별교육 및 한마음전진대회가 지난 2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정읍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4-H회원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그린아카데미 성종환 대표의 ‘녹색농업농촌을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특강으로 이어졌다.
성 대표는 특강에서 지속 가능하고 앞서가는 농업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만한 블루오션 마인드와 농업인 리더의 역할을 강조, 참석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농업발전과 단체육성에 기여한 유창우씨 등 4명이 정읍시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또 고형진, 유연숙 회원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읍면동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져 상호 단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김생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5기 정읍시는 농축산업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첨단기술을 접목, 생산 가공 판매 등 미래지향적인 산업체계로 전환하여 획기적인 발전을 꾀하겠다”며 “농업인 학습단체가 하나로 뭉쳐 지역 농업경쟁력 향상의 주체로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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