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최우수상 김소정(전주서일초 2학년 5반)학생
“이번 일기쓰기대회에서 상 받았으니, 돌아오는 가을 콩쿠르에서도 우승할거에요.”
지난 여름방학동안 피아노 콩쿠르를 준비하느라 먼 곳으로의 여행은 꿈도 못 꿔 봤다는 김소정(전주서일초2) 학생. 하지만 짬을 내 가족과 함께 찾은 ‘고산 휴양림’의 추억을 놓치지 않고 기행문으로 풀어 일기장에 담았다.
편지, 독후감, 감상문 등을 다양하게 기록한 김소정 학생. 글쓰기를 지루해하고, 따분해하는 딸의 뒤에서 그날그날 일기의 주제나 화두를 넌지시 던져준 어머니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손재주가 남다른 김소정 학생은 종이접기와 만들기도 잘하고, 특히 피아노를 치는 솜씨는 수준급이다. 이번 가을 콩쿠르에서는 베토벤 연주를 멋지게 할 것이라며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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