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경천 생활체육공원 및 동상면민 운동장 준공
완주군 운주면과 경천면, 동상면 등 3개 면(面)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1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과 경천면 생활체육공원, 동상면민 운동장 등 3개의 생활체육시설이 완공됐다.
지난 2008년 첫 삽을 뜬 운주면 생활체육공원은 23억원을 들인 결과, 이달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운주면 오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1개소(105m×68m)와 다목적 구장 1개소,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23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자한 경천면 생활체육공원도 준공됐다.
경천 생활체육공원은 전체 부지면적 34,910㎡ 규모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과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잔디광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무엇보다 생활체육공원은 경천호(湖)과 만경강 지류인 구룡천변이 인접해있는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에 자리잡은데다, 국도 17호선과 연결돼 도심에서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이들 체육공원은 운주면과 경천면을 중심으로 한 완주군민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은 물론 동호인과 도시민들의 이용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동상면민 운동장도 조만간 공사를 완료하고,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동상면 오지개발사업 가운데 하나인 면민 운동장은 90m×40m 규모의 축구장과 다목적 구장, 배구장(족구장) 등이 들어선다.
운동장은 향후 동상면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와 면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임정엽 군수는 “전 읍·면에 이러한 생활체육공원이 많아져야 주민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생활체육시설을 애용해 건강증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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