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등학교(교장 구태근)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5일 동안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캠프인 ‘세심정 여름방학 교실’을 개최하는 것.
특히 학교에서는 학부모들 다수가 맞벌이나 농사일에 종사하는 만큼 방학중 가정학습지원 공백과 보육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학생들의 특기능력 신장과 잠재능력 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 완주군에서도 다중지능체험 프로그램과 음악줄넘기, 미술감각교육 등 모두 1,122만원을 지원,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예체능 특기능력 신장에 후원하고 있다.
바른 글쓰기 프로그램, 중국어교육, 부진아 교과교육도 같이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기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고산초등의 이번 여름방학 교실은 돌봄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방학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말끔히 해소할 방침이다.
구태근 교장은 “고산초등학교는 학구가 넓고, 교육·문화 취약 가정은 많다. 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캠프는 지역 공공교육기관의 책무이자 사명이다.” 라고 말했다.
고산초교는 겨울방학에도 이 같은 캠프를 실시할 에정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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