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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시니어콤플렉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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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시니어콤플렉스 유치
  • 손충호
  • 승인 2006.09.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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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내동리 일원 종합복지형 은퇴자마을 조성
 순창군이 520억원이 투입되는 ‘시니어콤플렉스(종합복지형은퇴자마을)조성사업’을 마침내 금과면 내동리 일원에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촌공사가 전국 최초 시범(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시니어콤플렉스(종합복지형은퇴자마을)조성사업은 8만5000평 규모로 520억원(국비 20, 민자 300, BTL 200)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3년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저층빌라 등 200호에 이르는 주거시설과 노인전문병원, 너싱 홈 등 의료시설, 게이트볼, 탁구 등 여가시설, 텃밭, 은퇴농장 등 생산시설, 산림욕장 등 휴양·레져공간이 함께하는  문화복지시설이 고루 들어서게 된다.
  군은 시니어콤플렉스 조성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한국농촌공사와 사업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입주자 성향 및 수요예측·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올해 초 농림부 은퇴자 마을 조성사업 확정, 이달 초 BTL사업 심의 확정 후 지난 22일 시니어콤플렉스 조성사업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니어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고령화시대 대안마련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전국 최고의 청정 장수(長壽)지역인 순창을 입지여건으로 다양한 형태의 수요자 맞춤형 주거시설과 의료·건강관리, 여가, 문화, 복지, 생산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개발되므로 단순한 전원형 주거시설(은퇴자 마을)과는 차별성이 있는 사업이라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주자격은 농림부 전원마을 지침에 따라 55세 이상의 도시 은퇴자와 전원마을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자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사업추진은 종합복지형 건강장수마을의 신규조성과 기존마을 정비를 통한 도시 은퇴세대에게 걸맞는 주거환경과 문화공간, 취미 영농과 장수식품 집단재배를 통한 생산활동, 건강노후 생활을 위한 종합클리닉 센터의 설치로 최상의 의료·복지시설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제공해 노인 복지시설을 포함하는 종합복지형 전원마을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 전시관에서 시니어콤플렉스 마을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인형 순창군수는“순창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전국 제일의 건강 장수고을로 장수와 연계한 장류 발효식품의 본고장”이라며 “최상의 환경과 행정ㆍ입지여건을 고루 갖춘 준비된 순창에 시니어콤플렉스가 성공적으로 유치된 만큼 한국농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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