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대한 육성지원 결과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올 상반기에만 이들 선도기업이 16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3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전망돼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03년부터 전략산업으로 자동차기계, 생물, RFT,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정하고 핵심기업 육성에 나섰다.
도는 지난해 전략산업 선도 기업 100개사 육성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1차로 유망기업 22개사를 공모·심사해 압축하는 등 체계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선도기업 지원 주요 시책으로 CEO포럼, R&D지원, 해외·국내 전시회 참여 등 마케팅 지원, 특허지원, 경영컨설팅, 맞춤형 인력양성, 기업현장 애로 해결 등을 추진했다.
특히 공모단계부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12억원의 기업지원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선도기업 생산제품의 판로개적을 위해서는 국내외 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사절단 파견 등 11개사에 2억3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인력양성과 경영지원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경영진단 컨설팅 등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다.
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은 “선도기업 육성협의회와 함께 핵심기업의 연 매출액을 30%이상 신장시켜 3년 내 기업성장이 2배 이상 되도록 그동안의 지원내용을 개선·보완해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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