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송형수)가 군산대학교와 (유)뉴이엔이텍간에 배기가스 저감기술 이전중개를 성사시켜 생산현장 기술 상용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군산대학교가 개발한 배기가스 저감기술을 (유)뉴이엔이텍에 기술이전 협약 체결을 중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해외 마케팅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군산대학교가 (유)뉴이엔이텍에 이전한 기술은 연료펌프와 엔진 사이에 설치해 연료를 전처리해 연소효율을 높여 연소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감시키는 기술로 반도체, 광전, 자성 소재 등을 복합해 모듈을 구성한 신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5%의 연비 개선효과와 10%의 환경 유해 물질 저감이 가능, 생산현장에서 상용화될 경우 연비향상은 물론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CO2 배출을 줄여 저탄소
정부가 이미 수도권 배기 오염대책으로 경유 차량에 매연 저감 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 하도록 규제하고 있고,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 가스 규제에 따라 올해 국내 시장이 5000 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세계 시장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기에 상용화에 따른 경제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유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삼원촉매와 디젤용 촉매의 대체는 물론 전처리 모듈로 제작이 가능, 유해 배기 가스 저감 촉매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경제적 이익이 기대된다.
송형수 원장은“기술이전은 기업의 매출 확대로 연결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며“기술이전중개는 물론 이전기술에 대한 상용화와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까지 내다보고 기술이전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