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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업체감경기 7년래 최고치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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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업체감경기 7년래 최고치 호황
  • 전민일보
  • 승인 2010.07.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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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제조기업 체감경기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6월 전북기업 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황지수(BSI)는 103으로 전월(97)보다 6p 상승, 2003년 월별 통계 편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도내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3월 3p 상승한데 이어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5월 중 도내 제조기업 업황지수는 매출BSI(111→121), 생산BSI(109→116) 및 채산성BSI(79→91이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10p, 7p, 12p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선행지수인 7월 제조기업 업황전망BSI(99→104)도 전월대비 5p 상승, 경기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매출 전망BSI(111→118)와 생산 전망BSI(109→115), 채산성 전망BSI(82→91)가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7p, 6p, 9p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75로 전월(79)보다 4p 하락, 대조적인 모습을 모였다. 비제조업은 7월 업황 전망BSI도 76으로 전월(81)보다 5p 하락,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종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엇갈렸다.
업황B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다고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다는 곳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한편 도내 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는 내수부진(17.6%), 원자재가격 상승(14.6%), 경쟁심화(11.9%), 인력난?인건비 상승(11.8%), 불확실한 경제상황(11.1%) 및 자금부족(10.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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