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관광 인프라가 우수한 체험마을 및 관광명소 20개소를 선정해 여행코스 개발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는‘Rural-2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Rural-20 프로젝트 추진으로 우선 올해 9월과 11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FAO 총회,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내빈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농어촌관광을 홍보, 향후 외국인 농어촌관광의 발판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홍보컨텐츠 개발, 외국인체험단 운영,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Rural-2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가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여행코스에 맞는 오디오 파일, 홍보영상, 브로슈어 등을 한?영?중?일어로 제작, 각국 대사관 등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이번에 개발하는 여행코스 및 홍보콘텐츠를 토대로 오는 8월부터 국내 대사관 직원?가족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외국인 체험단(80회, 2100여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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