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은 1960년대 이후 농어촌 주택에 보급된 것으로 노후화 및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음은 물론 방수불량 등 농어촌 주민의 건강을 해치고 있어, 올해 1억5,000만여원을 투입, 15년 이상된 슬레이트 소유 저소득층 15가구에 대해 칼라강판 등 신재료로 지붕을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장마철 이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희망근로 참여자들에게 전문성을 습득하는 기회 마련을 위해 희망근로 4~5명을 참여시키고 있다.
한편 유남영 주민복지과장은 “ 희망근로를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을 얻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과 같이 희망근로가 안정적인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 등을 발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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