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북지역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변화도 클 것으로 보인다.
또 7~8월 사이에 2~3개의 태풍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대는 24일 오전‘2010년 여름철 기상 전망’브리핑을 갖고 도내 기온은 평년(23~25℃)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다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올 6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7월에는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변화가 크고,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641∼731㎜)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6월에는 평년과 비슷하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7월과 8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은 평년(11.3개)와 비슷한 11∼12개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내에는 7월과 8월에 2∼3개(평년 2.6개)의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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