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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무주 단체장 및 도의원 탈락자, 경선 무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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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무주 단체장 및 도의원 탈락자, 경선 무효 주장
  • 전민일보
  • 승인 2010.04.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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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안·무주 단체장과 광역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경선 무효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충국 전 진안군수 예비후보와 이해연 전 무주군수 예비후보, 송병섭 전 무주도의원 예비후보 등 3명은 1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숱한 의혹과 불법 부정이 제기되고, 정세균 대표의 직무유기와 당헌당규를 무시하는 독선적 비민주적 당 운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경선규칙에 관한 원칙과 기준이 없이 지역이해 관계에 따라 적용된 민주당의 공천심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며 무효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은 “오만하고 독선적인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지도부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라는 당원과 국민의 요구를 요구한 채 당리당략에만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의 현실과 주민의 뜻을 외면하고 자신의 세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후보 공천에만 열중하며 사사로운 이익과 욕심만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선방식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일방적으로 뜯어고친 경선 방식은 선거인단 구성 및 여론조사 대상자 선정에서부터 결과 도출에 이르기까지 숱한 의혹만을 남긴 채 결국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뜻대로 경선이라는 거대한 탈을 쓴 전략공천이 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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