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정읍지역 6.2지방선거가 빅카드로 떠올랐다.
정읍지역 선출직은 시장과 도의원 2명, 시의원 17명(비례대표 2명)등 모두 20명.
이중 비례대표를 제외한 18곳 모두에 유성엽 의원은 무소속 후보를 출마시킬 예정이다.
유성엽 의원은 현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송완용 후보와 이민형 후보, 이학수 후보 등 3명을 상대로 후보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의 당선을 확신하면서도 무소속 강광 현 시장과 민주당 김생기 후보를 상대로 한 시장선거의 필승 조건은 바로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로 판단한 것이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90% + 유 의원의 평가(10%)’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유 의원의 평가 점수는 세후보에게 똑같은 배점을 부여해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가 없는 최대한 공정한 후보 단일화 관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무소속 3인방의 단일화 참여를 조건으로, 단일 후보 확정 시기는 5월초, 늦어도 5월 8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
유 의원은"이들 무소속 후보들이 정읍시장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면 상황에 따라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유성엽 의원은 시장 후보의 단일화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지선에서 무소속 시장 후보를 밀겠다는 입장이다.
유 의원의 지선 후보 지원이 정읍지역 지선 구도를 뒤흔들 최대 변수로 급부상하며 그 파괴력이 어느정도나 될지 이번 지선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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