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보험이 출시 두 달 만에 도내 가입자 1500명을 넘어섰다.
이 보험은 연 1만원의 소액서민 보험료로 각종 상해위험을 보장, 재해로 사망시 유족위로금을 최고 2,000만원까지, 상해로 입원하였을 경우에도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입원이나 통원이 필요한 경우엔 실손의료비를 지급받을 수도 있다.
가입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의 자기부담료가 직장 가입자는 월 2만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2만원 이하인 세대주(15세~65세)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권문홍 전북청장은“우체국 공익재원으로 서민 생활지원을 위해 출시한 만원의 행복보험 판매 목표로 올해 6000건으로 잡았는데 두달새 1500건이 훌쩍 넘었다”며“앞으로도 많은 저소득층이 만원의 행복보험에 가입해 상해 위험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과 가정의 행복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북체신청은 도내 농특산물 등 지역산품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우체국쇼핑몰 신규입점업체를 대폭 확충, 매출 신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지역산품은 90개 업체가 참여, 605개 상품이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개 신규업체를 늘려 738개 상품을 등록,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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