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한화나노텍(주) 전주에 탄소나노튜브(CNT) 진출 확정
상태바
한화나노텍(주) 전주에 탄소나노튜브(CNT) 진출 확정
  • 전민일보
  • 승인 2010.03.25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굴지의 한화그룹 핵심 계열사로 탄소나노튜브(CNT) 선도 기업인 한화나노텍(주)이 전주에 대규모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투자 한다.
특히 글로벌 기업인 효성과 더불어 탄소소재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어 전주시가 탄소소재산업의 허브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송하진 시장과 한화나노텍(주) 박홍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나노텍(주)와 탄소나노튜브(CNT) 소재 및 응용제품 양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송하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탄소섬유 산업 육성을 위해 R&D와 시험 생산시설, 기업 집적화 등 산업적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다"면서 "그 결과 글로벌 대기업이 전주시에 투자하는 결실을 거둬 탄소섬유 산업 발전에 날개를 달게 돼 향후 지 역 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나노텍(주) 박홍만 대표이사는 "전주시는 탄소산업육성을 위해 R&D와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탄소섬유산업 발전 협력기반이 구축돼 공장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나노텍(주)는 전주친환경첨단산업단지 1단계 부지 내 30,321㎡에 350억원을 투자해 300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현재 국내외 관련 응용 소재 개발업체들이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투명전극, 백라이트 유니트(CNT-BLU), 친환경 전도성 도료(CNT-Paint) 및 플라스틱, 자동차용 경량화소재 등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분야의 연구개발에 성공 했다.
이에 따라 한화나노텍은 제품 양산 공장을 물색하던 중 탄소산업 분야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주시에 투자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전주시는 탄소섬유 생산설비 등 탄소소재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효성과 더불어 본격적인 양산화를 위한 대기업 유치에 잇달아 성공해 탄소소재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연구 및 생산기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탄소 원천소재를 비롯 응용분야의 획기적인 발전과 관련된 연관 산업 발전을 통해 명실상부한 탄소소재 산업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한화나노텍(주)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사업화한 후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고품질 전자 및 디스플레이용 제품군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 받고 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