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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지매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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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지매입 급물살
  • 전민일보
  • 승인 2010.03.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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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지매입 계약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방행정연수원과 농촌진흥청 부지매입 계약이 이달 중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청사 건립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의무참여비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지방행정연수원이 오는 18일 806억원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농촌진흥청도 이달 중 8669억원(LH공사 6195억원, 전북개발공사 2474억원)에 부지매입 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북혁신도시는 지난 연말 대한지적공사가 이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주요 3개 기관이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 공공기관 청사 건립공사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11개 기관의 청사 건립 사업비만 1조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농촌진흥청이 가장 먼저 턴키 방식(1?2공구)으로 5000억원 규모의 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또 하반기에도 최저가낙찰제로 4000억원 규모의 3개 공구(3?4?5공구)를 발주할  예정이다.
도내 건설업계는 새만금 방수제 축조 공사에 이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청사 건립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요구, 입찰공고에 최소 30% 이상 지역업체 의무참여비율을 명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농진청의 첫 청사 건립사업 입찰공고에 지역업체 참여 방안과 의무참여비율을 확정해야 다른 공공기관의 청사 건립공사에도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농진청과 지방행정연수원 등 공공기관의 부지매입 계약체결이 완료되면 이들 공공청사의 건립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아직 공공기관 청사 건립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도내 건설업체의 상황을 고려, 새만금 방수제 공사와 같은 수준의 지역업체 의무참여비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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