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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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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발족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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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업무 추진을 위한 정부차원의 추진단이 발족,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4일 서울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사무실에서는 장태평 장관과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 이한수 시장, 조배숙·이춘석 의원,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남식 전주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열렸다.
지난해 말 식품산업진흥법이 개정돼 식품클러스터 전문 추진단 관련 규정이 정해짐에 따라 식품유통정책관(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 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3개 분야에 총괄 역할을 수행할 전문가를 모집해 최종 7명의 직원을 선발한 것.
이들 최종 합격자들은 4주간 수습 교육 및 현장 방문교육을 실시하며 3개월 근무 후 근무능력 평가를 거쳐 정식직원이 된다.
이 추진단은 앞으로 클러스터 전문가로서 활약하며 정부와 도, 익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국내 최초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우선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내년에 법인으로 설립되는 클러스터 지원센터 설립 준비를 시작으로 클러스터 내에 건립될 기능성평가센터 등 3대 R&D센터, 시험생산시설(pilot plant)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또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국가산단 지정 절차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최근 농식품부가 농업시장 개방 후 정부의 보호, 지원 대상이던 농업에 시장경제 원리를 적용해 식품산업으로 외연을 넓히려는 ‘비전 2020’을 발표한 바 있어 사업의 탄력이 기대된다. 
정부는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2020년까지 260조원, 212만명 고용규모로 육성하며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식품 제조·가공 기술을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아시아 식품수도로 키워 세계적인 식품 기업의 성지로 성장기반을 다진 뒤 2020년 매출 10조 클럽에 5개의 기업을 가입시킬 예정이다.
이에 이한수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만큼 호흡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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