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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의원 “민주당 공천 지켜보고 독자 후보 결정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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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의원 “민주당 공천 지켜보고 독자 후보 결정 할 것”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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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국회의원(무소속, 정읍)이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다른 당 공천 결과를 지켜보며 시민후보 추천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2일 지지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의정보고대회를 갖고 “민주당이 시민이 원하는 후보를 공천하길 바란다”면서 “‘이건 아니다’는 판단이 들면 독자 후보를 내겠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유 의원은 이날 보고대회에서 지난 2년 간의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유 의원은 제4경마공원 정읍 유치 실패와 관련 “18대 국회 등원 후 국정감사 등을 통해 호난지역 경마공원 답변을 이끌어 냈으며, 김광원 마사회장으로부터 확약은 아니지만 거의 내락을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대다수의 시민들의 유치찬성에도 의회동의서를 위한 회의조차 열지 않은 것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엄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제5경마공원 유치노력을 벌이겠다”며 시민의 단합된 의사결집 등 동참을 호소했다.
  유 의원은 또 민주당 복당 무산과 관련하여 “정읍시민의 자존심을 구겨가면서 저 개인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도가 지나친 사과를 하면서까지 민주당에 복당할 수 없었다”고 토로하고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부족한 점,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성찰해서 더 나은 정치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해당행위에 대해 “선거에서 떨어질 후보를 공천하는 것과 공천을 받은 후보가 선거에서 떨어지는 것이야 말로 해당행위”라며 해당행위 잣대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대회를 시작하면서 참석한 인사들의 소개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던 유 의원이, 보고 중간에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정읍시장에 나선바 있는 이민형씨를 ‘존경하는 선배’라면서 특별(?)히 소개해 그 배경이 궁금증을 낳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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