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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LED협동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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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LED협동화단지 조성
  • 전민일보
  • 승인 2010.02.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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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핵심 녹색기술로서 LED가 산업전반에 응용,채택되기 시작하면서 LED TV와 디스플레이 시장, LED조명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녹색산업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할 산업은 LED산업이다. 국내에도 약 4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북이 LED산업의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LED협동화단지 조성을 위한 1조6000억원 대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2020년 LED융복합 그린산업 메카 조성하겠다는 도의 당초계획이 5년여 앞당겨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2012년, 2013∼2015년까지 2단계에 걸쳐 익산에 조성되는 LED협동화단지에는 ㈜파인디앤씨 등 조합 회원사를 포함한 80개 기업체가 이전한다. 단지조성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있음은 물론 개별 단위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브랜드 개발과 연구 개발을 할 수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친환경,에너지 저소비형 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미래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파생산업을 창출하는 LED산업을 전북이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전 세계 LED시장에서 응용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며 지난 2008년 130억 달러에서 2015년 약 1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내 소재 LED기업 73개소(전국 점유율 10% 수준)보다도 많은 개소 수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5년 도내 LED기업 점유율은 전국의 27%(153개) 수준까지 상향될 것이 자명해졌다.
 이를 통해 도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 확보로 미래 세계조명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중핵기업 50여개를 유치해 LED융복합 그린산업 메카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단일 건으로 최대 투자규모인 이번 협동화단지 유치로 계획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들 기업유치를 통해 6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3조원대의 매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ED협동화단지는 융복합 기술의 선점과 전략적인 시장 창출로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도약과 발전이 기대된다. 전북이 LED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을 하는 데 한 걸음 바짝 더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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