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20분께 김제시 용지면 용암리 A씨(53)의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돈사 3개동 중 1개동 231㎡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돼지 250마리가 불에 타 3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목격자 B씨(46)는 "아침에 소 축사 일을 하러 나가는데 돈사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년이 넘은 노후 된 돈사 배전반에서 전기단락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