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FC 8강 1차전 중국 선화 원정 경기... 아시아 최강 도전
현대가문이 아시아 최강을 노크한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프 겸 A3 클럽 챔피언스컵 대회 우승팀 울산현대와 작년 FA컵 우승 클럽 전북현대가 2006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하는 것.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질 이번 8강전에는 울산과 움베르토 코엘류 전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 알 샤밥이 격돌하고, 전북은 중국의 명문 상하이 선화와 일전을 치른다.
1차전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울산은 홈구장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갖고 전북은 상하이 우안센 스타디움에서 원정전을 펼친다.
일주일 뒤인 20일 2차전엔 울산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킹 파드 국립경기장)로 원정을 떠나고, 전북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한편 4강전(9월27일, 10월18일)과 결승전(11월1일, 11월8일)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치러지며 우승상금은 60만달러(약 6억원)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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