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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개 지자체, 전일저축은행 정상화 촉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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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개 지자체, 전일저축은행 정상화 촉구 나서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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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등 도내 6개 자치단체장이 3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전일상호저축은행 영업정지에 따른 서민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자치단체는“전일상호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많은 서민들의 꿈이 산산이 부서졌고, 경제기반이 전국 최하위권인 전북 경제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며“더욱이 주고객이 중소기업과 일용직근로자, 농민,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서라도 전일저축은행의 파산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전일저축은행 영업정지로 6만3772명이 넘는 도민들이 소중한 자산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며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했다. 
이어 구체적인 해결책으로“전일저축은해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하거나 제3자 인수?합병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 등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상환기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정부의 실효성있는 조치를 주문했다.
한편 전일상호저축은행은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도기준에 미달해 작년 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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