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존 CD(양도성예금증서) 연동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6개월간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새로운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체계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매달 15일 국내 9개 시중은행들의 조달금리를 평균한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를 발표, 설연휴가 낀 다음달은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금리를 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한 것으로 잔액 기준과 신규 취급액 기준 등 2가지로 공시된다.
이와 함께 시중 은행들은 기존 CD 연동 대출상품을 새로운 금리체계 상품으로 갈아탈 때 향후 6개월동안 한 차례에 한해 중도상환 수수료 등 별도 비용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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