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속여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투자자를 속이고 받은 투자금 수천만 원을 가로챈 A씨(47)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06년 5월20일 오후 1시께 대구 달서구 호산동 모 모텔에서 B씨(65)에게 "대구시내 성인PC방을 하나 차리는데 사장님이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속인 뒤 5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임충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