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장급 소폭 인사에 이어 금주 중에 9명 규모의 과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김양원 대외협력국장과 권건주 새만금환경녹지국장 등 2명의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후속 과장급 인사를 이르면 8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과장급 승진인사 규모는 중앙부처와 인사교류 및 교육파견,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의 요인으로 행정직 5명, 기술직 3명, 농업연구원 1명 등 9명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교육연구원 등 외부 교육 인원수 확정 결과 등에 따라서 1~2명 정도의 증감 요인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행정직렬은 김인태 성과관리과장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외교통상부 3년 계약직으로 자리를 옮겼고, 조성환 과학산업과장(교육)과 신용태 과장 등이 각각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호남광역경제권 추진단에 파견됐다.
또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준 전문위원이 공로연수에 들어갔으며 이종태 전 공무원교육원 교수가 지난해 명예퇴직을 한 상태다.
기술직 승진 요인은 도의회 문건위 복환근 전문위원과 산림환경연구소 김세현 소장의 공로연수와 송주섭 재난안전과장의 명퇴 등에 따른 3자리며 농업직은 농업기술원 정추호 기술보급과장의 공로연수로 인한 1자리다.
한편 도는 김완주 지사의 최종 결재를 받아 이르면 8일 늦어도 다음 주 초께 과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5급 이하 후속 인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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