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취항 1년만에 국내선 탑승률과 소비자 서비스만족도, LCC 수송실적 1위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탑승객 1백만명을 돌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거뒀다.
이상직 회장은“국제선 운항이 본격화되는 올해는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하는 한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올 매출 1500억 원을 목표로,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현재 B737-NG 제트기 5대를 운항중인 이스타항공은 올해에도 항공기를 추가 도입, 오는 7월에는 국내선 5대와 국제선 3대를 합쳐 8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기종 역시 미국 보잉사 기종으로 B737-800 3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24일 취항한 부정기 국제선인 인천-쿠칭간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선 운항에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1월 7일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하반기부터 LCC업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대형항공사를 포함한 연간 평균탑승률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후발 항공사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또 저비용항공사 중 ‘최단기간 탑승객 1백만명 돌파’ 기록도 세웠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총 8182편을 운항하면서 지구를 113 바퀴 돌 수 있는 약 451만km를 운항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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