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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만금 방수제공사 28일 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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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만금 방수제공사 28일 입찰공고
  • 전민일보
  • 승인 2009.12.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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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 여부를 놓고 관련 부처간 이견을 보였던 새만금 방수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28일 새만금 내부간척지 가운데 농업용지 구간 49.5㎞에 대한 방수제 공사 설계?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턴키 입찰을 공고한다
이번에 발주하는 방수제 공사는 만경?동진강 전체 12개 공구 중 7개 공구로 전체 사업비는 7198억원에 이른다.
도내 건설업체들이 꾸준히 요구해왔던 지역건설업체 공동참여 비율 30% 의무화 조항은 권장사항으로 결정, 시공능력 평가금액과 시공실적 등 입찰자격을 대폭 완화해 중소업체의 참여폭을 넓혔다.
그러나 도내 건설업계에서는 지역건설업체의 공동참여 비율 30%를 명시조항으로 의무화하지 않고 권장사항으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의 참여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발주하는 새만금 방수제 공사는 총 10개 공구 중 우선 7개 공구를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며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환경용지인 만경1, 2공구와 신재생에너지 유보용지인 6공구는 이번 발주에서 제외됐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입찰에서 중소건설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시공능력 평가금액 또는 농어업 토목 1건 시공실적 40억원 이상으로 입찰자격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공동계약비율을 30%이상으로 권장하고 사전적격성(PQ)심사시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라 가산비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방수제공사는 본격적인 새만금 내부개발의 첫 삽을 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중소건설사의 참여폭을 확대하고 지역업체의 의무참여 비율도 30% 이상으로 권장,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주에서 제외된 환경용지인 만경1, 2공구와 신재생에너지 유보용지인 6공구 방수제 공사는 내년 1월 중 ‘새만금위원회’에서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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