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회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북고등학교의 고적대 공연으로 시작된 준공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정동영 국회의원,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 당선자 등 체육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민들에게 공개된 전북체육회관은 총 사업비 156억원(국비 104억원, 도비 52억원, 복권기금 59억원)의 예산이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1043㎡ 규모로 신축된 건물이다.
특히 여기에는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등 3대 체육단체와 각 경기단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중 지상 1층에 위치한 스포츠 과학센터를 비롯해 지상 3층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헬스클럽, 지상 4층에 검도훈련장, 펜싱훈련장, 지상 5층에 스쿼시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준공식 이후에 마련된 ‘2009 전북도체육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전국체전 육상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국가대표 강나루(익산시청·해머던지기)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전국대회 전관왕과 소년체전 단체우승을 차지한 군산나운초등학교는 최우수단체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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