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검색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전문검사인력 11명을 비롯한 연인원 120명을 투입돼 이뤄졌다.
도내 종오리 농장 10농가를 포함한 121개 농가와 철새도래지 4개소, 지난해 AI 발생지역인 익산·정읍·김제·순창 인근농장 주변 등에서 1825건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인 것.
오리 사육 농가에 대한 예찰은 올 들어 5번째 일제검사로 총 575농가 7615건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내년도 AI예찰 세부계획을 수립해 국내 유입경로별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철새에 의한 국내유입이 염려되는 만큼 농가들은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으로 재발방지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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