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강수 고창군수, 김범진·조민규의원을 비롯 농특산품업체, 관계공무원 등 고창군 대표단과 왕철 당서기와 곽서민 시장 등 양측 대표단은 간담회를 열어 행정, 경제, 교육, 문화, 보건, 체육, 예술, 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하여 상호 협력키로 논의한 뒤 국제 우호 교류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고창군은 대표 축제시 신양시를 초청하는 등 상호 교류 희망 의사를 전달하고 이어 신양시의 주요공업단지 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날 저녁 신양시에서는 고창군 교류단 환영을 위한 만찬을 개최해 양도시간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만찬 인사말에서 “신양시를 둘러보니 발전가능성이 아주 높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초대시 고창을 방문하여줄 것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 ”고 말하며 환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왕철 당서기관도 “고창을 방문하고 싶다”며“초대하면 언제든 기꺼이 가겠다”고 밝혀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신양시는 내년 2월경 고창군을 답방 할 예정이다.
신양시는 중국 하남성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800만명에 유구한 역사적 도시이자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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