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는 최근 국내 돼지 신종플루 발생동향에 따라 농협과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협의회를 통해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역할분담 등 상황별 대처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
도는 농장예찰과 소독, 외부인과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 강화와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접종을 독려 등을 강조했다.
지난달 16일부터 도내 양축농가 종사자 5373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현재 74%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감소를 우려, 고기를 통해서는 신종플루가 전파되지 않음을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돼지 신종플루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이동통제 등 확산 방치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의심축 신고와 소독 등 차단방역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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