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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고창 선동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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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고창 선동권역’
  • 전민일보
  • 승인 2009.12.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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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공음면 선동리 일대 ‘선동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살고 싶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공음면 선동리 일대(684ha, 3개리 8개 마을)를 대상으로 추진한 ‘선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5년간의 대장정을 올해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농촌경관의 특성을 살려 농촌다움을 유지 보전하면서 진행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커뮤니티센터, 저수지수변경관개선, 산책로정비, 비오톱, 마을사랑방, 정자목 쉼터, 불량경관개선, 마을 안길 정비 등 경관개선 및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마을에 조성된 커뮤니티센터와 수변 공간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키는 한편 도시민들의 쉼터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이미지 정립을 위해 선동권역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각종 농산물 판매·출하 시 사용함으로써 선동권역의 깨끗한 무공해 이미지 제고 및 권역 홍보에 큰 효과를 거뒀다.
권역의 중심부에 있는 30여 만 평의 청보리밭과 메밀밭은 농촌경관을 테마로 한 농촌관광은 물론 도시민들의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마다 열리는 청보리밭 축제와 메밀꽃 축제는 연간 방문객만도 60여 만 명에 달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에 따르면 “선동권역은 농림부에서 추진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최초로 시행한 권역 중에서 가장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된 권역”이라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하려고 하는 타 지자체나 권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벤치마킹을 하러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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