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교회는(목사 임춘빈) 동절기를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성도들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800포기의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불우이웃 50세대와 경로당 43개소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공음교회 성도들은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고춧가루 등을 가져와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배추 400포기의 김장을 하여 독거노인세대 등에 전달했으며, 특히 금년에는 김치가 신종인플루엔자에 좋다하여 더 많이 담그게 됐다는 성도분들의 말을 전해 들었다.
교회관계자는 이제는 김치를 전달하는 가정도 정해져 있어 해마다 김치를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기금마련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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